Life/Book

인공지능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피터파스칼 2017. 6. 15. 18:38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과 인간은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

 각종 영화나 소설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 하면 빠지지 않는 사골인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서 이세돌이 패한 경우에서 인공지능의 지능은 인간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이 과거에 쓰여진 글들을 오늘날 다시 정리해서 그런지 최근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긴하다. 하지만, 아직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려면 해결해야 할 관문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계산능력에 있어서는 인공지능이 훨씬 빠르지만, 언어나 사물인식은 인간이 '아직' 우세하다.(당장 구글 번역의 오역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두뇌구조가 계산에는 비효율적이지만, 언어에는 탁월하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신경망을 만들어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두뇌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지라 몇년 내로 가능해보이지 않는다.

 또 윤리문제도 다루는데, 인공지능이 판단하는 일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게 학자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아직은 인간의 결정에 일(자동차 주행같은)을 맡긴다고 한다.

 이외에도 양자컴퓨터와 튜링테스트등에서도 다루니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