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전공이면서 시인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가진 사람이 쓴 책이다. 교과서나 여러 책을 통해 배운 물리(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질량 등등..)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점이 인상이 깊다.
결론적으로, 물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긴 하지만 뭐랄까.. 설명 방식이 대단히 시적이다. 또, 외국 서적을 번역해 들여온 다른 여러 책과 달리, 한국인이 직접 책을 써서 그런지 비유가 남다르다. 해남댁, 포천댁 등등의 표현이나 홍어, 젓갈에 대한 구수한 표현등 (왜 물리책에 이런 내용이 있는지는 직접 읽어보도록 하자) 토종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확 든다.
애초에 출판사 서평 자체가
과학의 언어는 수학일뿐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유쾌하고 서정적인 인문학의 언어로
물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꿰뚫는 문제적 저작!
인지라 신선한 설명방식을 찾고 싶다면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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