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또한 수기공모전 부상으로 받긴 했지만, 나는 그 이전에 이 책을 읽었었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규칙적인 것과 이산적인 문제들 (수열, 경우의 수같은 문제)을 풀 때 C언어로 짜보는 경험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C언어 뿐 아니라 어렴풋이 알고있던 Python으로도 문제를 푸는 알고리즘을 짤 수 있는 요령을 터득했다. 특히, Python은 흘러가는데로 코드를 짤 수 있어서 점차 익숙해질 수 있었고, Python에 알 수 없는 친밀감도 느꼈다. 어찌보면, 이 책은 내가 Python에 빠지게 된 요인을 제공한 셈이다.
게다가, 함수에 관한 서술이 많아서 당시 수학에서 배웠던 함수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상에서도, 함수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수학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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